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의 목적은 엑셀 파일을 시스템에 업로드하는 것이 아니라, 엑셀에 의존하던 비표준 업무 방식을 정규화된 데이터와 표준 프로세스로 대체하는 것이다.
현업 엑셀은 빠르게 시작하기 좋다. 하지만 팀 협업, 기준정보 동기화, 상태 이력, 권한 통제, 데이터 품질 관리에는 구조적으로 약하다.
엑셀이 업무의 본체가 될 때 생기는 문제
- 사람마다 다른 파일과 다른 최신본을 사용한다.
- 거래처, 품목, 담당자, 상태값이 자유입력으로 흩어진다.
- 빠른 입력을 우선하다 보니 표준값이 깨진다.
- 사후 매핑과 정제 작업이 반복된다.
- 오입력, 중복, 누락, 예외가 계속 쌓인다.
엑셀의 역할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바뀐다
통합시스템 이후에도 엑셀은 필요하다. 다만 업무의 본체가 아니라 보조 입출력 도구가 되어야 한다.
기존: 엑셀 = 업무 본체 + 데이터 저장소 + 상태 관리 + 매핑표
목표: 통합관리시스템 = 원본 + 프로세스 + 권한 + 이력
엑셀 = 다운로드 · 일괄업로드 · 임시 분석 · 제출 양식
데이터 품질은 시스템 구조에서 나온다
정규화된 기준정보, 표준 입력 화면, 상태 전이 규칙, 변경 이력, 확인필요 큐가 있을 때 데이터 품질은 높아진다. 중요한 것은 나중에 고치는 시스템이 아니라 처음부터 틀리기 어렵게 만드는 시스템이다.